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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K-방산, 우리도 있다" 명품 지뢰탐지기 PRS-17KM(샌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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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6-04-27 15:07
  • 조회 : 4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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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올리며 거침없이 진격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선두엔 전차와 자주포,  함정과 요격미사일 등이 버티고 있지만, 이게 전부는 아니다.
지뢰 탐지ㆍ제거라는 인도주의 분야에서도 'K-방산'의 존재감은 돋보였다. 그 중심에는 MCS테크가 개발한 지뢰탐지기 'PRS-17KM'이 있다.
남북 접경지역인 연천 출신의 박상식 대표가 이끄는 MCS테크는 올해 들어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 반경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가장 최근 PRS-17KM의 성능이 확인된 지역은 태국이다.
태국은 주변국들과 숱한 국경 분쟁을 거치는 과정에서 국경지대에 매설된 무수한 지뢰로 인해 오랜 기간 안전 문제에 시달려왔다.
PRS-17KM은 태국 국경지대에서 진행된 성능 검증에서 기존 외산 장비와 비교해 안정적인 탐지력을 보이며 태국 군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앞서 캄보디아 지뢰제거청(CMAC) 시험에서도 높은 탐지 성과를 기록한 데 이어, 습도와 지형 조건이 까다로운 태국 환경에서도 동일한 성능을 입증한 것이다.

 

PRS-17KM은 휴대용 지뢰탐지기를 넘어 무인화 기술과의 결합 가능성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 태국에서 열린 PKO 국제세미나와 사족 보행 로봇형 지뢰탐지기 시연에서는 무인 플랫폼과 결합한 운용 개념이 공개됐다.
이를 통해 위험 지역에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도 지뢰 탐지가 가능하다는 점을 현지 군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에게 각인시켰다.

 

기술적 경쟁력의 핵심은 MCS테크가 보유한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이다.
PRS-17KM은 지면 잡음과 미세 금속 신호를 구분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해 비금속 지뢰 탐지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인다.
기존 장비들이 취약했던 목함지뢰나 소형 비금속 지뢰에 대한 대응 능력이 강화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게는 약 2.4kg으로 경량화됐고, AA 배터리 8개로 최대 24시간 운용이 가능해 현장 운용 효율도 높였다.
혹한과 고온, 고습환경을 모두 고려한 설계로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 즉각 투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MCS테크의 2025년 행보는 기술 실증과 제도권 진입을 동시에 진행한 한 해였다.
상반기에는 조당청에 지뢰탐지기 제조업체와 물품 등록을 마쳤고, ISO 9001 재인증을 통해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하반기에는 마음AI, 삼정과의 3자 MOU 및 NDA를 체결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탐지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폴란드 MSPO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동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

 

박상식 대표는 "현장에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장비를 만드는 것이 출발점이었다"며
PRS-17KM은 군사 장비를 넘어 인도적 지뢰 제거 분야에서 실질적인 역활을 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방산 수출 확대를 주요 과제로 제시한 가운데 PRS-17KM은 가격 경쟁력과 실전 성능을 앞세워 전통적인 방산 강국 제품과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우크라이나 등 전쟁 이후 복구 단계에 접어들 국가들과 동남아, 중동 지역의 지뢰 제거 사업에서 이 장비가 두각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출처 : 샌드타임즈 https://www.sand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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